꽃은 국민 행복입니다. 꽃은 국민 건강입니다. 꽃은 국민 문화입니다.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17대 회장을 맡은 서울시립대 환경원예학과 김완순입니다.

우리 학회는 1991년 한국화훼연구회를 시작으로 2005년 (사)한국화훼산업육성협회로 법인화하였고, 2013년 (사)한국화훼산업육성협회와 한국화훼학회로 병기하여 활동해오다가 2023년 9월 법인명을 (사)한국화훼학회로 개정하였습니다.

우리 학회는 지난 30여 년간 화훼 분야 산학관연의 다양한 협업체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학술 활동을 통해 시대적 변화와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해 왔습니다. 최근 반려식물 시대, 화훼구독 시대, 도시정원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생산과 소비 양식이 크게 변화하고 시장에서 화훼 이용 가치가 새롭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움직임으로 수요와 활기가 꿈틀대는 지금이 화훼 산업과 시장을 넘어 국민 행복과 문화적 국격 고취를 위해 우리 학회가 역할과 기능에 집중할 기회입니다.

앞으로 우리 학회는 정기 학술 대회와 KCI 학술지 발행 외에도 다양한 그룹과의 연계 학술 활동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정부와 산업계와의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통해 화훼 정책 결정과 산업 발전에 필요한 학문적 기반을 제공할 것입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오래된 화훼학 학술지인 우리 화훼연구지를 그 명성에 걸맞게 학술적 효용을 더욱 높이고 학문적 지평을 확장할 것입니다.

끝으로 우리 학회의 미래 역할과 기능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회원님들의 안녕과 화합을 통해 화훼인으로서 사회적 책임감과 자긍심을 늘 느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9월 26일
(사)한국화훼학회 회장 김 완 순